중국, 지난해 GPD 6.7% 증가...예상치 웃돌아
중국, 지난해 GPD 6.7% 증가...예상치 웃돌아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1.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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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중국의 지난해 경제가 시장의 예상보다 소폭 더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74조4100억위안(한화 1경2,723조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일(현지시간)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해 시장 전망치 6.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제기획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쉬사오스 주임(장관급)은 "지난해 중국 경제는 합리적 구간에 머물렀고 산업 구조조정이 부단히 심화됐다"며 "지난해 새 일자리는 1,300만개를 넘어서는 등 재작년 말과 지난해 초 중국 경제를 우려했던 국제기구와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은 모두 빗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은 부동산 거품에 기인한 면이 있다"며 "중국 정부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올해도 재정 투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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