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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지식] 자살 테러의 원조 '하시신'... 약에 취한 사람 의미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오형규 지음 | 글담 박세리 기자ldadawriting@whitepaper.co.krl승인2017.01.11 11: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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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세계는 여전히 테러로 불안하다. 무차별한 자살테러는 중세에도 존재했다. 이른바 하시신이라는 암살단체다.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글담.2016)에 따르면 하시신은 ‘하시시’ 즉 ‘대마를 먹은 사람’을 의미한다. 암살을 위해 마약에 취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슬람 시아파의 분파로 청년들을 암살자로 키워 마약으로 환각 상태에 빠지게 한 뒤 유력 인사들을 공격하게 조장하는 자살 테러의 원조다.

저자는 중세 하시신과 지금의 IS을 비교했다. 시리아에 본거지를 두고 계획적인 테러를 벌이고 단검을 사용하며 내세의 보상을 기대한 자살 테러를 벌이는 것은 유사한 부분이다. 그렇지만 차이점도 분명하다. 하시신은 다수인 수니파의 박해를 받으면서 주로 이슬람 제국의 지배층을 공격했다는 점이다. 민간인을 구별치 않고 무차별 납치, 살상, 테러를 가하는 것과는 분명 다르다.

박세리 기자  dadawriting@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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