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설 선물 최대 70% 할인…김영란법에 따른 실속형 늘려
11번가 설 선물 최대 70% 할인…김영란법에 따른 실속형 늘려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1.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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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 주는 설 기획전’ (사진제공=11번가)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11번가가 설을 앞두고 김영란 법에 맞춰 5만원 이하 실속형 설 선물 상품들을 준비했다.

11번가가 정유년 설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복 주는 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 기획전은 총 32개 카테고리, 2700여개 품목의 설 선물세트를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

선물세트 전체 물량도 전년보다 30% 이상 늘렸다. 특히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5만원이하 가격대의 선물세트 품목 수를 전년보다 50% 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이번 기획전 킬러 상품으로 여겨지는 ‘11star-농부들의 선물’은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품 페이지에 생산자의 이야기와 상품 정보를 담았다.

이를 위해 11번가 MD들은 작년부터 상품성과 소비자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을 선별했고 생산자 실명제, 산지직송, 품질보장, 품질 불만족 시 무료반품 등 철저하게 품질관리 프로세스도 준비했다.

또 김영란 법 시행에 따라 더욱 어려워진 선물 선택의 고민을 해소하고자‘5만원 이하 실속관’을 별도로 갖췄다. 1등급 한우 정육, 굴비 세트 등 실속형 가격의 프리미엄급 상품을 5만원 이하로 마련했다.

해마다 ‘건강식품’이 차지하는 매출이 평균 90% 이상씩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도 반영했다. 면역력 강화 및 피로 회복에 좋은 ‘홍삼’ 제품 마케팅에 집중하고자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음료형’ 등 상품 라인업 강화에 힘썼다.

단 하루만 실시하는 '타임 마케팅'도 주목해 볼만 하다. 11번가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1일 단 하루,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시 정각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크레이지 프라이스’(Crazy Pric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11번가는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쿠폰을 마련했다. 종류에 상관없이 설 선물세트 구입 시 최대 5만원까지 깎아주는 4종의 장바구니 쿠폰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그 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접하기 힘든 식품명인들의 로컬상품을 산지직송 방식으로 빠르게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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