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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카카오뱅크, 같은 듯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본인가 신청…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출범할까 이아람 기자laram@whitepaper.co.krl승인2017.01.06 17: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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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핀테크 육성 협의회 구성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한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왼쪽)와 안효조 K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이 올 상반기 영업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직 출범 전인 두 은행의 차별점이 눈에 띈다.

6일 카카오뱅크는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을 완료했다. 앞선 케이뱅크의 본인가 과정을 비춰볼 때 앞으로 2개월이면 승인 심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과 케이뱅크는 ICT기업이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점에서 궤를 같이하지만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인사 조직에 대해 다른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자유로운 조직·소통 문화를 위해 3가지를 없앴다. 직급과 존칭 그리고 부서를 구분하는 칸막이다. ‘행장’단어 대신 ‘대표이사’란 단어를 쓰기로 했다. 직급이 없어지면서 존칭도 생략되고 모두 영어이름을 부른다.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 역시 ‘대표님’이 아니라 ‘얀(Yan)’과 ‘대니얼(Daniel)’이다. 업무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해 유연성을 추구하고 직원들의 역량 발휘 기회를 확대했다.

반면 케이뱅크는 조직문화에서 큰 변화는 주지 않았다. 기존 은행와는 구별되게 전직원 성과연봉제가 적용되긴 하지만 조직에 혁신을 주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출범하는 모양새다.

대표 선정에서도 차이점을 엿볼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대표로 금융과 ICT 분야에서 각각 한 명씩 뽑아 공동대표로 선정했다. 금융과 ICT를 융합하고 조화를 이루며 새로움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다. 반면, 케이뱅크는 금융과 IT분야 전문가인 심성훈 KT ENGCORE 경영기획총괄(전무)대표를 초대행장으로 선임했다. ICT 기업 출신이 인터넷전문은행의 운영 고삐를 틀어쥐면서 혁신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가 카카오톡을 통해 온라인에 전념하는 동안 케이뱅크는 온·오프 모두 공략한다. 참여주주사의 GS25 편의점을 통한 편의점 뱅킹과 KT의 휴대폰 매장 이용해 오프라인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예정이다.

이렇듯 같으면서도 다른 모습을 드러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올 상반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실시할 것으로 점쳐진다.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는 "현재 출범 전이라 내부적 상황을 알리기는 어렵지만 계속해서 다양한 상품과 포트폴리오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아람 기자  aram@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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