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경북 경주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지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진동 흡수 대퍼 생산 업체 삼영엠텍 주가는 전날보다 3.23% 오른 704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하중 암반을 받치는 콘크리트파일 제작 업체 동양파일은 전날보다 2.53% 상승한 8100원으로 거래되는 중이다.
경주 지진 소식에 관련주에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상청은 "새벽 5시 31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으로 11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지진의 여진으로 관측되며 피해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지진은 두차례 연이어 발생했다. 첫 번째 지진이 발생하고 2분 뒤에 경주시에서 10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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