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세 탔다…3거래일 연속 올라 53.90달러
두바이유 상승세 탔다…3거래일 연속 올라 53.90달러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6.12.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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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유가 3거래 연속 상승했다. (사진출처=뉴스1)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2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7센트 오른 53.90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9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합의한 데 이어 이달 OPEC 비회원국까지 감산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주 원유 수요국인 중국의 수요 감소로 인해 다시 하락세를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원유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중국과 미국의 정유업체들이 조금씩 생산량을 늘리려는 모습이다.

이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29센트 내린 53.7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 역시 전날보다 8센트 하락한 배럴당 56.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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