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소 한번에' 24만 명 이용...전화번호 변경도 추진
'금융주소 한번에' 24만 명 이용...전화번호 변경도 추진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12.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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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이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에 전화번호 일관 변경 서비스를 추가한다. (자료=금융감독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의 이용자가 시행 1년여 만에 24만명에 달했다.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는 금융 거래자의 주소가 변경된 경우 거래 금융사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서 다수 금융사에 등록된 주소지를 일괄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12월까지 총 24만명이 주소 변경 서비스를 이용했다.

월 평균으로 보면 2만100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용자 가운데 72%가 영업점 방문 대신 금융사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소를 변경했다.

특히 주거래은행과 카드사를 통한 유입자가 각각 49%와 1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용자들은 평균 16개 금융사에 등록된 주소 변경을 요청했다. 이중 은행(3.8개사)과 보험(5개사), 증권사(2.4개사)에 대한 평균 변경 회사 수가 가장 많았다.

그간 금감원이 관리해오던 해당 서비스는 내달 2일부터 한국신용정보원에 이관돼 운영된다. 서비스가 이관될 경우 정보 송수신 방식이 개선돼 최대 2주가 소요되던 주소변경 처리기간이 3~5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주소 뿐 아니라 이메일주소와 전화번호도 일괄 변경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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