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IB 강화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출범
신한금융투자, IB 강화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출범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12.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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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가 공식 출범해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신한금융투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IB사업을 강화한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가 공식 출범했다.

8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출범 이후 이 회사는 IB사업(IPO, 증자, M&A)에 경쟁력을 확보해 한국의 투자자들 및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도네시아의 국채, 회사채, 고금리 예금 등 매력적인 금융상품을 발굴해 한국투자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유력 기업 및 유망 투자처 발굴과 소싱, 신한금융투자의 IB 및 상품제조 역량을 통한 상품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룹차원의 강력한 시너지 채널인 PWM(금융복합점포) 및 CIB(기업투자금융)를 통한 투자자 모집 등 국내외를 망라한 그룹차원의 포괄적 시너지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출범 첫날 인도네시아 LIPPO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LIPPO 그룹이 추진하는 M&A, PF, ECM, DCM 등 IB 및 상품 전반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LIPPO 그룹은 백화점 70개와 리조트 등 부동산, 금융, 미디어 사업을 영위하는 인도네시아 5대 그룹 중 하나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LIPPO 그룹 회장, 인니 최대 부동산 회사 BKSL 그룹 대표, 경제부처 관계자, 예탁원, 증권사 등 15개 금융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한금융투자 신동철 경영기획그룹장은 “향후에도 신한의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필리핀까지 VIP 벨트를 완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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