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일제히 52주 신고가 경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일제히 52주 신고가 경신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12.0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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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06% 오른 17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75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시각 전날보다 3.03% 오른 4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회사를 매수하는 주요 주체는 CS증권 등 외국인이다. 두 회사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공통적인 이유는 반도체 장밋빛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규사업인 전장사업 확대가 예상된다"며 "특히 반도체는 48단과 64단 3D 낸드(NAND) 기술 경쟁력 확대로 내년 실적 확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올해 4분기 디램(DRAM) 가격 상승폭이 6%로 예상돼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당초 예상치보다 11%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예측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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