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없다'던 아이폰7...주문·판매량 시들
'혁신 없다'던 아이폰7...주문·판매량 시들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1.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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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공개 이후 ‘혁신은 없었다’는 평가를 받은 아이폰7의 인기가 실제로 시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이폰 출하량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4.7인치 아이폰7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재고가 쌓이고 있으며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 역시 수요가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채 ‘애플인사이더’는 2016년 아이폰 전체 판매량이 10%이랑 급감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스위스 금융그룹 UBS 글로벌 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아이폰7 주문량의 하락폭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 4분기(2016년 10월~12월) 아이폰 전체 주문량은 7400만대다. 지난해 4분기 7500만대에서 100만대 가량 하락했다. 하락폭은 작지만 감소세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 1분기 판매량 전망은 4200만대로 올해 1분기 4400만대보다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아이폰7의 혁신성이 전작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이폰7의 디자인과 기능은 전작인 아이폰6S와 큰 차이가 없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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