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다음달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스타벅스를 비롯한 신세계 계열사에서도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신세계 계열사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신세계는 그룹 계열 사업장에서 삼성페이 결제가 불가능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신세계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SSG페이의 시장 안착을 위해 삼성페이를 견제한다는 해석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7월 신세계그룹과 삼성그룹이 삼성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신세계그룹의 유통 매장 사용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합의하 협상에 들어갔다. 그 결과 다음 달이면 삼성페이를 신세계 그룹 영업점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SSG페이가 4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성과를 보이며 시장에 자리를 잡자 협상이 이뤄졌다는 관측이다.
삼성페이의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불편도 해소되고 편리함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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