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규모 7.4 지진...기상청 "일주일 내에 한번 더 온다"
일본 후쿠시마 규모 7.4 지진...기상청 "일주일 내에 한번 더 온다"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1.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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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22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일어난 가운데 앞으로 일주일 내에 또 한번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22일 일본 기상청은이번 강진이 5년전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이라고 분석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 혼슈 동북부 지방에서는 아직까지도 1년에 한 번 꼴로 규모가 7에 달하는 여진이 일어나고 있다.

아울러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내에 비슷한 규모의 강진이 한번 더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기상청은 "향후 1주일 내 규모 7 정도의 지진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지진의 진앙이 이번처럼 얕으면 쓰나미를 동반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여파로 3m 높이의 쓰나미가 일것으로 예상해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실제로 오전 6시 49분 후쿠시마 현 해안에 높이 60㎝의 쓰나미가, 8시 3분엔 미야기 현 센다이(仙台) 항에서 1m 4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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