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아이폰7의 발열로 인해 신체에 화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호주에서 제기돼 눈길을 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는 시드니에 거주하는 아이폰7 이용자가 아이폰7으로 영화를 보다 잠든 뒤 팔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아이폰7 이용자는 “아침에 일어나니 오른쪽 팔뚝이 빨갛게 부어올랐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며 “진찰 결과 외부 물체로 인한 화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상의 원인은 침대 근처에 있었던 아이폰과 충전기 때문이라는 것을 확신했다”며 “병원에서도 팔에 난 화상 자국과 충전기 및 전화기 모양이 일치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애플 매장에 찾아가 해당 사건을 신고하고 제품 교환을 제안 받았지만 교환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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