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미국 대선일(8일)이 다가오면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었다.
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공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클린턴의 전국 지지율은 45%, 트럼프는 42%로 3%포인트 격차를 나타냈다. 자유당의 게리 존슨은 5%, 녹색당의 질 스타인은 4%를 기록했다.
특히나 트럼프는 지난 달 중순 성스캔들과 과거 했던 여성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지율이 돈두박칠 쳤었으나 이내 힐러리를 바짝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최근 몇 주 사이에 트럼프 지지자들의 집결 현상이 뚜렷해 52%가 대선 참여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반면 클린턴 지지자들의 집결 현상은 지난 9월 이후 별 변화가 없는 47%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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