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결혼이민 예정자 및 결혼 이주 후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 자녀의 성공적 정착과 자립을 위해 시설 건립을 후원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 (사)유엔인권정책센터, 베트남 껀터시 여성연맹 및 지방정부 관계자, 베트남 귀환 여성 및 자녀 약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원금을 전달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한-베 함께돌봄 사업' 출범식을 진행했다.
한-베 함께돌봄 사업은 베트남의 결혼이민예정자, 결혼이민 후 귀환한 여성 및 자녀를 위해 교육, 상담, 보육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한-베 가정법률상담소, 한-베 어린이도서관, 한-베 다문화교육시설, 귀환여성 실태조사 및 연구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현대차는 한-베 함께 돌봄 센터의 건립과 운영에 2019년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향후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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