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시대 개막...주총서 등기이사 선임
삼성전자 이재용 시대 개막...주총서 등기이사 선임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6.10.27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6회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화이트페이퍼] 삼성전자 이재용시대가 열렸다.

이재용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 삼성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48기 임시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주, 기관투자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재용 부회장이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수년간 경영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고, 지난 2년간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실적 반등과 사업재편을 이끄는 등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보였다.“며 이사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이 부회장의 이사 선임은 이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회사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1호 의안으로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 △제2호 의안으로 사내이사 이재용 선임의 건이 다뤄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9월12일 이사회에서 두 가지 안건을 다루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한 바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