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에 첫 회사를 시작하면서 얻은 교훈 20가지> 와다 이치로 지음 | 강수연 옮김 | 경향BP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얼떨결에 서른이요, 두리번거리다 마흔이 됐다.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새 중년, 불안하고 흔들리는 시기다. 18년 근속 회사를 때려치우고 작은 회사를 차린다면 어떻게 될까. 여기 용감한 사람이 있다. <42세에 첫 회사를 시작하면서 얻은 교훈 20가지>(경향BP.2016)의 저자 와다 이치로다. 그는 책을 통해 자신만의 교훈을 전한다.
이를테면 중년이 되어 자신의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단 한 번의 승부에 모든 것을 걸지 말고 사용할 자금을 여러 차례로 나눠 도전 횟수를 늘릴 것을 조언한다. 경험도 없는 초보 창업자가 한 방을 꿈꾸며 식당이나 큰 점포 비즈니스는 무리수라는 말이다.
창업 자금으로 써야 하는 돈 일부를 점포 없이 시작하거나 인터넷 비즈니스로 시작해 경험을 먼저 쌓으라는 것. 그러면 궁지에 몰려도 멈출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시작할 수 있는 셈.
책은 일명 대박의 길을 제시하는 대신 가족과 안심하고 지낼 만한 삶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더디지만 안정적인 비즈니스 방법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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