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명문장] '문학은 옥수수를 증류해 얻은 한 잔의 술'
[책속의 명문장] '문학은 옥수수를 증류해 얻은 한 잔의 술'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6.09.28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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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 메리 카 지음 ㅣ 권예리 옮김 ㅣ 다른

[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 우리가 문학을 읽는 이유 중 하나는 좀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다. 문학에는 짧지만 긴 인생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들어 있다.

"인생은 옥수수 밭이다. 문학은 옥수수를 증류해 얻은 한 잔의 술이다."-5쪽

회고록 쓰기의 기술을 담은 <자전적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다른. 2016)에 나오는 글이다.

문학은 삶의 본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예술이다.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글을 통해 잘 걸러진 이야기는 마음에 울림을 준다. 우리는 로리무어의 말처럼 작가가 빚어 놓은 한 잔의 술로 영혼의 허기를 채우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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