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LG전자의 신작 스마트폰V20이 오는 20일 출시를 결정지었다.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의 공백기를 적절히 노렸다는 분석이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9일 V20을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노트7이 이달 안에 정상 판매를 재개할 가능성이 낮고 아이폰7도 10월 말이나 돼야 국내 출시가 가능해질 전망이라 두 경쟁작의 공백기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계 업계의 주된 관측이다.
LG전자는 29일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홍콩, 대만 등 대화면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은 국가에서 V20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V20는 도시형 멀티미디어 세대를 겨냥해 오디오와 비디오 가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V20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사인 ESS의 '쿼드 DAC'를 채택해 기존 프리미엄폰의 '싱글 DAC'에 비해 잡음을 50%가량 줄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