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이케아(IKEA)의 말름(MALM) 서랍장외 27개의 서랍장이 리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11개 브랜드의 서랍장 안전성 조사를거쳐 이케아의 말름 등 7개 업체의 27개 제품이 예비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지난달 31일자로 업체에 수거·교환을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이케아 제품은 12개, 국내 브랜드 제품은 12개다. 해당 제품들은 5세 어린이 평균 몸무게인 23㎏에서 파손되거나 전도됐다. 이 가운데 7개 제품은 서랍을 모두 열어놓는 것만으로도 넘어졌다.
특히 이케아의 경우 서랍장이 넘어지면서 어린이를 덮치는 사고 사례가 계속 있었다.
2014년 2월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2세 남자 어린이를 향해 말름 6단 서랍장이 넘어졌다. 어린이는 침대와 서랍장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같은 해 6월 워싱턴주에 사는 23개월 된 남자 어린이도 말름 3단 서랍장이 전복돼 목숨을 잃는 등 이케아는 말름서랍장 전복사고를 총 41건 보고받았다. 이 가운데 17건은 10세 이하의 어린이 부상사고였다.
업체들은 리콜 권고를 받은 즉시 유통 매장에서 판매를 중지하고 수거해야한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리콜권고 15개 서랍장 제품에 대해 즉각 판매 중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른 업체들 역시 리콜 권고사항을 받아들이고 수거에 나섰다.
이케아 관계자는 “이외 모델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국내 인증 기관을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은 20일부터 판매 중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리콜 업체와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9일부터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