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번호와 이름만 알면 OK! 기업은행 중국 직통송금 서비스 시작
카드번호와 이름만 알면 OK! 기업은행 중국 직통송금 서비스 시작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09.08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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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행이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아 수수료가 싼 중국 직통 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기업은행)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기업은행이 수취인의 카드 번호와 이름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중국 직통송금 서비스를 내놨다. 

8일 기업은행은 중국 유니온페이, BC카드와 손잡고 'CNY 직통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지 수취인이 유니온페이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국내 개인고객은 수취인의 카드번호와 이름만으로 간편하게 위안화를 송금할 수 있따. 수취인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ATM(자동화기기)에서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또 송금 전 수취인 이름과 카드번호의 일치 여부를 미리 조회해 송금 오류를 미리 방지할 수 있고, 수취인에게 돈이 입금되는 즉시 송금인에게 문자알림서비스가 무료로 발송된다.

이 송금 서비스는 중계은행을 통하지 않아 해외은행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송금액의 1%만 수수료로 부과돼 일반 해외송금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 송금한도는 건당 미화 2000불이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016년 말까지 송금수수료를 30% 감면하고, 30%의 우대 환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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