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코스닥'에서 숨은 보석 찾기... 실적 상향주 9개 종목
부진한 '코스닥'에서 숨은 보석 찾기... 실적 상향주 9개 종목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9.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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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시장이 유가증권 시장에 비해 부진한 가운데서도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보석'을 찾을 수 있다는 권고다. (사진=미래에셋대우)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닥 시장이 유가증권 시장에 비해 부진하다. 이 가운데서도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보석'을 찾을 수 있다.

8일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실적이 하향조정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개별 기업의 희소성이 부각될 수 있다"며 시가총액 2000억 이상 종목 중 3,4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상향된 기업에 주목하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업은 AP시스템을 포함한 9개 기업으로 비아트론, 이녹스, 바텍, 메디톡스, 평화정공, 제이브이엠, 태웅, 유진기업 등이다.

가령 AP시스템은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지난 8월초에 각각 139억원, 170억원이었으나 한달 가량 지난 이후 각각 145억원, 186억원으로 상향조정됐다. 8월 이후 기관의 순매수금액도 366억원으로 꾸준한 상태다. 이에 주가가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고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에서 앞으로 미국 대선,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에 따른 저가 매수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며 "기관의 매수 여력이 제한된 상태에서도 기관의 순매수 우위종목은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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