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빅데이터 활용이 기업 활동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특히 리더기업일수록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국제표준인증기관인 DNV GL은 세계 1189개 사 빅데이터인식을 조사한 결과 52.1%의 기업이 기업활동에 기회를 줄 것이라고 답했다. 위협이 된다고 답한 비중은도 4.5%에 그쳤다.
시장에서 영향력이 강해 업종을 선도하는 기업일수록 빅데이터 활용을 긍정적으로 봤다.
‘리더’ 위치에 있는 82개사 가운데 92.6%는 빅데이터가 기회라고 답했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생산성 향상 경험에 대해 리더기업은 한곳도 빠짐없이 ‘있다’고 답했다. 빅데이터가 기업통찰력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도 98.8%는 ‘그렇다’고 답했다.
1000명 이상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중견기업’ 위치의 기업 207개사 가운데 70.0%는 빅데이터를 기회로 받아들였다.
조사된 기업의 26.8%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했다.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 증가(22.6%), 의사결정 속도 증가(15.3%), 고객경험 개선(15.6%) 등의 효과를 얻었다.
한편, 빅데이터 이용관리에 대한 전략 부재와 관련 기술 부족을 빅데이터 활용을 저해 요소로 꼽은 사람은 각각 24.4%, 19.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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