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며칠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피크제 확대 방안을 없애고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25일 자동차 업계 및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24일 열린 21차 단체교섭에서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및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아울러 개인연금 1만원 인상, 주식 10주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에 합의했고, 경영실적을 감안한 임금인상과 성과급 지급, 내년도 임금체계 개선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합치됐다.
사측이 만 59세 임금동결과 만 60세 10%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 도입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며 극적으로 합의를 이뤘다. 잠정 합의안은 오는 26일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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