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가장 많이 담은 코스피는? '아모레퍼시픽'
올해 외국인 가장 많이 담은 코스피는? '아모레퍼시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8.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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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코스피 종목은 아모레퍼시픽으로 나타났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코스피 종목은 아모레퍼시픽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10일까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코스피 종목은 아모레퍼시픽(9516억원)였다.

이는 실적 호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000억원, 337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3.3%, 21.5% 나아졌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434억원, 2405억95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7%, 15.6% 증가했다.

다음으로 외국인이 올해 많이 매수한 코스피 종목은 SK하이닉스(7632억원), 고려아연(7238억원) 였다.

아울러 외국인이 올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코스닥 종목은 휴젤(2022억원), 컴투스(1880억원), 비아트론(909억원) 순이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코스피 종목은 남양유업우선주(92.63%), 한국유리(80.71%), 삼성전자우(79.07%) 등 비교적 우선주에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닥 종목은 한국기업평가(83.49%), 웨이포트(70.65%), 한국정보통신(60.84%) 순이였다.

올해 국내 증시의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이 464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3분의 1(30.56%)에 해당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42%(32조2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각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풀린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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