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로봇산업에 투자, 돈 될까...공모펀드 첫 출시
뜨는 로봇산업에 투자, 돈 될까...공모펀드 첫 출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8.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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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자산운용은 로봇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 픽테 로보틱스’ 펀드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로봇산업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픽테로보틱스’ 펀드를 출시했다고 9일일 전했다.

로봇산업은 현재 의료, 서비스, 스마트 홈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소위 뜨는 분야다. 10년 내 시장규모가 1조7000억달러~4조5000억 달러 규모로 예측된다.

‘삼성픽테로보틱스’는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의 ‘픽테로보틱스’펀드를 편입한 재간접 펀드다. 이 운용사의 자산은 450조원이며 UBS, CS(크레딧스위스)에 이은 스위스 3위의 프라이빗 뱅크 픽테그룹의 자회사다.

이 펀드의 대표적인 편입종목은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회사인 일본의 화낙, 구글 알파벳, 수술용 로봇 전문회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이다.

지난해 10월에 설정된 ‘픽테로보틱스’ 펀드의 수익률은 8.98%.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3월 이 펀드에 재간접 투자한 사모펀드를 통해 5.36%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장은 "로봇은 산업용, 의료용, 가정용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글로벌 로봇 분야는 앞으로 10년간 매년 10%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삼성픽테로보틱스’ 펀드는 삼성증권에서 판매한다.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1%에 총보수 0.83%이며, C클래스는 연보수 1.33%다. 온라인클래스는 환매수수료는 없다. 환헤지, 환노출형 모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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