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제 보유' 헬스케어 우량주 살펴라
'항암 치료제 보유' 헬스케어 우량주 살펴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8.04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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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투자 권고"
▲ 항암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고 실적이 안정적인 해외 헬스케어 주식을 살피라는 분석이다. (사진= )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실적이 좋은 '항암 주식'을 살피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일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실적이 안정적인 해외 헬스케어 기업에 주목하라"며 미국 기업인 BMS(Bristol-Myers Squibb), 영국 기업인 AstraZeneca(아스트라제네카), 스위스 기업인 Novartis(노바티스) 투자를 권고했다.  

BMS는 면역항암제 Opdivo(옵디보)를 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매출액은 10.2%, 연평균 영업이익은 16.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AstraZeneca는 폐암치료제인 Tagrisso(타그리소)를 판매하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 247억달러(한화 27조5232억원)에서 오는 2017년 228억달러(한화 25조4060억원)로 하락하지만, 오는 2020년엔 285억달러(한화 31조7575억원)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란 예측이다. 반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16.4% 성장할 전망이다.

그는 "매출액이 감소하는 이유는 특허 만료에 따라 고지혈증 치료제인 Crestor(크레스토)의 매출액이 감소 추세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폐암치료제인 Tagrisso(타그리소), 면역 체크포인트 저해제인 durvalumab(더발루맙)의 매출액이 오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늘 것이란 전망이다.

Novartis는 항암제인 Tasigna(타시그나)를 판매하고 있다. 항암제 후속 제품 출시로 Novartis의 연간 매출액은 올해 489억달러(한화 54조4892억원)를 저점으로 오는 2020년까지 589억달러(한화 65억6322억원)로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14.7%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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