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3일째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계획을 폐기를 요구하는 농성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학교 측은 학생들의 농성이 끊이지 않자 결국 경찰 1600명을 동원해 무력으로 학생들을 제압해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학생은 학교의 주인이 아니라 그렇게 졸속으로 학교를 팔아넘기시나요?(urmi****)" "과잉진압은 물론이고 입이 안다물어진다(heey****)"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정당한 이유와 합당한 절차를 가진 번듯한 정책이라면. 그들은 학생을 조롱하고 무력을 동원해 힘으로 누를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말을 듣고 대답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TnaR_****)" "더이상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길바랍니다(hj010****)" "80년대 보는 줄(dgd***)" "학생이 주인인데 왜 경찰이 뭔데 끌어내려고 함?(vsoy****)"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농성은 지난 28일 대학평의원회 회의에서 교육부 지원사업인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계획을 폐기하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학교 측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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