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안정적...NICE신평 SK브로드밴드 신용등급 하향할 수도
긍정적→안정적...NICE신평 SK브로드밴드 신용등급 하향할 수도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7.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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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E신용평가가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이 무산되면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NICE신용평가가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이 무산되면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원회의 합병 불허 판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NICE신용평가는 “공정위의 합병 불허 판정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인수합병 심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의 경쟁력 강화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이 심화된 유선통신사업에서 비용·투자 확대 부담을 고려할 때 SK브로드밴드가 자체적인 영업활동으로 단기간 내 재무안정성을 개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NICE신평은 “합병 무산이 확정되면 사업경쟁력 제고 등 합병의 긍정적 영향을 반영해 부여했던 ‘긍정적’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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