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켠김에 속초까지” 포켓몬고 한국인 41만명 다운받아
“켠김에 속초까지” 포켓몬고 한국인 41만명 다운받아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7.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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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의 게임속 모습 (그림=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포켓몬고가 한국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포켓몬고를 설치한 한국인이 40만명을 넘은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 발표에 따르면 7월 7일부터 13일까지 6일동안 한국에서 포켓몬고를 설치한 사람은 41만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주만 37만명이 설치했다.

와이즈앱 측은 한국 구글 플레이에 정식 출시가 안된 상황에서 사용자들이 복잡한 과정을 통해 파일을 스마트폰에 별도로 설치해야 함에도 포켓몬 광풍이 불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는 통상의 주간 게임 사용자 랭킹과 비교했을 때 이미 20위권에 해당되는 놀라운 수치다. 와이즈앱은 만약 한국에 정식 출시가 된다면 사용자는 더욱 폭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아이폰은 이미 서비스 중인 국가 아이디로 로그인해 다운받을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다운로드 받은 한국인 수는 더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포켓몬고 사용자의 41%는 10대였으며 20대가 40%, 30대가 15%, 40대도 4%를 차지했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79%, 여성이 21%가 사용해 여성 사용자도 상당했다.

위 조사는 앱분석을 제공하는 와이즈앱이 7월 7일부터 13일까지 6일동안 전국 1만4439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0.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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