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잇돌 대출 낙담했다면 캐피탈사로 오세요”...캐피탈업계, 고객 흡수 반사이익 기대
“사잇돌 대출 낙담했다면 캐피탈사로 오세요”...캐피탈업계, 고객 흡수 반사이익 기대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07.1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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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대 중금리 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 출시에 저죽은행은 생존권 위협이라며 울상을 짓는 반면 캐피탈사는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연 6~10%대 중금리 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 출시에 저죽은행은 생존권 위협이라며 울상을 짓는 반면 캐피탈사는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1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사잇돌 출시로 인해 대출을 취급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A캐피탈사 한 관계자는 “사잇돌 대출의 대출대상은 신용도 4~7등급의 중신용자인데 소득기준이나 신용등급이 미치지 않아 이마저도 거절당하는 저신용자들은 캐피탈사로 넘어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B캐피탈사 관계자는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사이에 놓인 소비자가 따져볼 부분은 결국 금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용등급이 같더라도 캐피탈사가 저축은행보다는 0.5%~2.3%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니 사잇돌 대출에서 탈락한 고객은 캐피탈사에서 대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최근 사잇돌 대출을 내놓은 C은행 역시 서울보증보험 한도평가에서 탈락해 사잇돌 대출을 받지 못한 고객에게 지주 자회사 저축은행과 캐피탈사의 중금리 상품을 추천해주고 있다.

이 은행 관계자는 “한도가 나지 않아 사잇돌 대출에 실패한 고객에게 소개해주고 있지만 둘 중 어느 곳을 선택하고 대출을 받을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고객의 몫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주요은행 6곳이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비교적 금리가 저렴한 사잇돌 대출을 내놓자 저축은행은 주 고객층인 중신용자 고객을 뺏길 것을 우려해 반발한 바 있다. 

사잇돌 중금리 대출의 금리는 연 6~10%인 반면 저축은행 중금리 대출의 금리는 연 10~20% 수준이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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