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명문장] “꿈을 꾸는 자 늙지 않는다”... 2016 서울키덜트페어 오는 28열려
[책속의 명문장] “꿈을 꾸는 자 늙지 않는다”... 2016 서울키덜트페어 오는 28열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7.04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 오가와 히토시 지음 | 장은주 옮김 | 리더스북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최근 키덜트 ‘Kidult’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키덜트는 kid와 adult의 합성어로 ‘어른아이’를 뜻한다. 유년시절 즐기는 장난감, 만화 등을 다시 찾는 이들을 한때 철없다는 시각으로 바라봤지만, 이제는 키덜트페어가 열릴 정도로 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2016 서울키덜트페어는 코엑스에서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철들지 않는 순수함. 어린이의 감성을 추구하는 키덜트족의 속성이다. <입사 3년차가 듣고 싶어하는 철학자의 말>(리더스북.2016)의 저자도 꿈을 꾸는 자는 늙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의 생각은 인간의 순수성. 무언가를 쟁취하고 얻고자 했던 이상을 찾아 질주했던 순수한 마음이 소멸하지 않는다면, 그 마음이 사람을 끝없이 성장시킨다는 견해다.

이어 무언가에 대한 순수한 소망이 사회인이 되면서 묘하게 사라진다고 아쉬워한다. 그의 말처럼 넥타이를 매고 양복을 입었다고 꿈까지 어른스럽고 예의 바를 필요는 없다. 철들지 않는 순수함, 그 영혼의 눈으로 보아야 보이는 내면의 꿈을 꾸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