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갈등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아파트 20층에 사는 34살 김모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50분쯤 위층으로 올라가 68살 장모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인이 숨졌다.
이 같은 충격적인 사건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오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솔직히 이건 안 겪어보면 모른다.칼부림 날정도라면 하루 이틀이 아니었을텐데(ynum****)","건축할때 소음 들리지 않을 정도로 튼튼한 건물 지을 수 있는 규정이 있어야 됨(nayh****)","멀쩡한 사람을 진동을 동반한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시켜봐라...정신병자 되는건 시간 문제다...(tood****)","대화로 안된다. 소음이 심해서 올라가면 자기들은 안그랬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다반사다(bys8****)"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3년 전까지 3200여 건이었던 층간 소음 진단 요청은 지난해부터 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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