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대박집 메뉴 공통점 ‘친숙한 것’+α
[책속의 지식] 대박집 메뉴 공통점 ‘친숙한 것’+α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6.15 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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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과학이다> 이기훈 지음 | 갈매나무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대박 음식점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신기하도록 메뉴가 평범하다는 사실이다. 창업을 앞둔 이들이 궁금해 할 메뉴 선택 비결은 바로 여기에 있다. 실전과 디테일을 살린 <장사는 과학이다>(갈매나무.2014)의 저자는 ‘친숙한 것’이 성공하기 쉽다고 전한다.

사람들의 기호가 변한다 해도 오랜 시간 길든 입맛은 보수적이다. 기호나 입맛은 습관과도 같다는 점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메뉴는 호감이 갈 뿐 충성도를 끌어내기가 쉽지 않다. 사실 대부분의 유명 음식 체인 역시 모든 국민이 다 아는 친숙한 메뉴들이다. 낯선 메뉴는 드물다. 저자는 이 점에 주목한다.

창업 아이템에서 창의성과 독특한 개성을 요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보편적이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플러스알파’를 더하라는 것. 익숙하되 새로운 메뉴가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말이다.

또한, 모든 아이템이 유행을 타지만 이것도 항상 옳지는 않다고 조언한다. 쇠퇴기 아이템이나 흔해 빠진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해당 상권과 입지를 놓고 구체적으로 따졌을 때, 경쟁자가 없고 수가 적은 경우라면 승산이 있다. (본문 중) 일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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