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투표를 열흘 앞두고 찬성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의 일간 가디언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 EU 탈퇴를 찬성하는 국민이 전체의 53%, 반대하는 국민은 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순보다 찬성여론이 한층 거세진 양상이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는 찬성 비율이 반대 비율을 불과 1% 차이로 앞섰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여론조사 업체 조사에서 역시 불과 몇일만에 찬성여론이 늘어났다. 지난 12~13일 진행한 설문에서 브렉시트 찬성은 46%로 반대를 7% 차이로 앞섰다. 9~10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찬성비율이 반대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유럽연합 진영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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