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보증금, 이젠 애먹지 마세요".. 우리은행 대리운전 콜 보증금 정산관리 서비스
"콜 보증금, 이젠 애먹지 마세요".. 우리은행 대리운전 콜 보증금 정산관리 서비스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06.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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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우리은행은 대리운전 콜 중개 업체 (주)로지소프트와 제휴를 맺고 대리운전 기사들이 편리하게 콜 보증금을 정산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우리은행)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대리운전 기사들이 콜 요청을 받기 위해 내는 ‘콜 보증금’ 관리가 한결 쉬워졌다.

13일 우리은행은 (주)로지소프트와 제휴를 맺고 대리운전 기사들이 편리하게 콜 보증금을 정산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로지소프트는 콜 중개 업체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1위(70%)인 업체다.  

대개 대리운전 기사는 한 명당 2~3개 콜 업체에 가입한다. 한번 대리 요청을 받을 때마다 보증금을 내고 이를 수기로 관리하는데 가입 회사가 여러 곳이다 보니 관리가 복잡하다.

일을 쉬는 날이 생겨 미리 넣은 보증금을 돌려받을 때에도 중개사를 거쳐 돌려받아야 해 최대 한 달이 걸린다.

이번 서비스는 기사들의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핀테크사업부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증금 납입 내역을 앱으로 관리하고 우리은행 ATM으로 원할 때마다 정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증금을 돌려받을 때에도 대리 기사 스스로 ATM에서 즉시 출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대상자는 업체에 등록된 대리운전 기사다. 우리은행 계좌가 없어도 (주)로지소프트에서 본인인증을 거치면 가상계좌를 만들어준다. ▲보증금 가상계좌 입금서비스 ▲우리은행 ATM으로 보증금 출금·추가 충전 ▲보증금으로 제휴쇼핑몰 결제 ▲잔액·이용내역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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