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부장님의 말못할 고민 '나는 왜 뒤치다꺼리만 할까'... 관리자적 감성지능 유머감각부터 키워라!
[성공·아이디어] 부장님의 말못할 고민 '나는 왜 뒤치다꺼리만 할까'... 관리자적 감성지능 유머감각부터 키워라!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5.30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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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위한 세계 최고의 EQ수업> 쑤린 지음 | 원녕경 옮김 | 다연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왜 다른 사람들 뒤치다꺼리밖에 할 수 없는 걸까?’ 관리자 위치에 있지만 아웃사이더라는 생각이 든다면 <리더를 위한 세계 최고의 EQ수업>(다연.2016)의 직설이 쓰더라도 달게 삼켜보자.

책은 질문에 “관리자가 마땅히 지녀야 할 자질을 갖추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는 명료한 답을 내린다. 이어 관리자라면 EQ, 즉 인재를 관리하고 부릴 줄 아는 마음의 지능지수 ‘감성지능’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한다.

감성지능이 리더십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란 말이다. 이를 위해서 전제되어야 할 조건은 강인한 마음이다. 리더가 자신의 내적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기 마련이다. 결국 작게는 팀원 간의 갈등을 빚고 얼마 후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감정에 덧이 난다. 이때 잠재되어 있던 관계의 충돌과 위기가 고개를 들면 아무도 실리를 챙기지 못하는 결과를 낳는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은 다양하다. 감성지능의 매우 중요한 요소는 유머 감각이다.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유머 감각을 대응 기제로 활용하는 사람과 울부짖음이나 분노를 대응 기제로 삼는 사람은 차이가 있다. 후자는 문제 해결도 어렵고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마냥 즐거울 수는 없는 법. 적당한 때 나쁜 감정을 표출할 줄도 알아야 한다. 가령 여행이나 운동을 통해 마음속 감정을 털어낼 기회를 찾는 방법이다.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도 있고 자신만의 공간에서 통곡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엉뚱한 곳에 분풀이하지 말라는 말이다.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할 일과 목표를 명확하게 정하고 행하는 사람은 정서적 안정감과 자제력이 강하다. 또한 사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정신적인 충만함을 경험하게 된다. 구들장 상사, 상상만으로도 가슴께가 조인다.

왠지 무리에서 겉돌고 있다면, 뛰어난 적응력으로 팀에 녹아들고 싶다면 사람을 움직이는 관리자적 감성을 키우자. 세상을 움직이는 동력은 사람의 의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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