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동향] 외국인, 컴투스 '러브콜' vs 셀트리온 '매도' 원인은?
[코스닥 외인 동향] 외국인, 컴투스 '러브콜' vs 셀트리온 '매도' 원인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5.16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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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대표 게임 서머너즈워 업데이트가 실적 성장 이끌어"
▲ 외국인들이 지난주 코스닥 증시에서 '컴투스'는 집중해서 사들이고 '셀트리온'은 팔아치워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컴투스, 뉴스1)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외국인들이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컴투스'는 집중해서 사들이고 '셀트리온'은 팔아치워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컴투스를 59억원 어치 사들여 순매수 규모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25억원 어치 순매도해 가장 많이 팔아 치웠다.

외국인이 컴투스 주식을 사들인 이유는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 때문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컴투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51억원, 5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4.2%, 67.9% 급증했다.

컴투스의 대표적인 게임인 '서머너즈워'가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12월 업데이트 효과로 분기 1000억원 매출을 돌파가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는 해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급증했고 지역별 매출 비중도 한국, 아시아, 북미, 유럽 고르게 분포돼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외국인이 '셀트리온' 주식을 집중적으로 팔아 치운 까닭은 수익성 부진 때문이다.

이베스트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감소했다.

신재훈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CT-P27(인플루엔자 항체신약) 연구개발비와 CT-P27의 임상 시료 생산에 따른 조업도손실 비용으로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풀이했다.

조업도손실이란 손익계산서에서 '영업외비용'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감가상각비, 임차료 및 임금 등의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정비적 요소'를 말한다.

하지만 앞으로 전망은 밝은 편이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말 셀트리온이 미국 램시마 시판을 시작하는 것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라고 전망했다.

또한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트룩시마, 허쥬마가 각각 지난해, 올해 특허 승인을 신청했는데 이 건들이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 사이에서 분쟁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바이오시밀러 판매가 유럽에서 승인이 완료돼 제품이 판매될 시 주가에 어느 정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시밀러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복제해 동등한 품질로 만든 의약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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