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출시 D-1, 줄서기 연출은 무리?
'아이폰SE' 출시 D-1, 줄서기 연출은 무리?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5.09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늬만 보급형 지적에 낮은 가격경쟁력 걸림돌
▲ 아이폰 SE. (사진=애플코리아)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아이폰SE'가 10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고객들과 마주한다. 애플이라는 브랜드 파급력이 가격경쟁력이 없는 보급형 제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타사 제품대비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우선 지난 4월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현재 예약물량은 남아있질 않은 상황이다. 이통3사는 10일 오전 각사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SE 공식 출고가를 공개하고 요금제별로 지원금(보조금) 규모를 공시할 예정이다.

현재 아이폰se의 공기계 가격은 16GB가 59만원, 64GB가 73만원이다. 세금을 제외하더라도 미국에서 16GB 제품이 399달러(약 45만원), 64GB가 499달러(약 57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국내 가격이 14만~16만원가량 비싸다.

이에 아이폰SE를 중저가 보급형으로 보기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경쟁사에서 내놓은 중저가폰에 비해 많게는 30만원까지 가격차이를 보인다. 게다가 애플의 아이폰7은 오는 9월 공개가 유력하다고 점쳐지고 있다.

때문에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예약판매 흥행이 실제 판매대박으로 이어질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