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효과 높은 중기 시설자금 관련 대출 52조에 가까워
[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130조원을 돌파했다. 100조원 달성을 이룬 2012년 3월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9일 기업은행이 밝힌 외화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주로 경기진작과 고용창출 효과가 큰 시설자금과 관련한 대출이다. 올해 3월 기준 전체 중기대출에 40%인 51조9000억원을 차지한다.
2014년부터 우수 기술력 보유기업 지원에 주력한 결과 3월 기준 기술금융대출 잔액도 17조2000억원(25.4%)에 달한다.
또한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한 동반성장협력사업도 꾸준히 확대해왔다. 3월 기준 대기업 등 154개사와 협약을 맺고, 5888개의 협력기업에 3조9000억원을 낮은 이자에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경영,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인력채용 등 지원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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