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은행 문턱이 높단 말을 옛말로 만들어 버릴 기세다. 기업은행이 대출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새로운 중금리 신용대출을 위해 명함 한 장만 보겠다고 선언했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대출 심사를 하고 대출신청에서 실행과정은 핀테크 기법을 동원해 신청 당일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28일 영업점 방문은 물론 서류제출이나 담보제공 없이 신용만 보는 ‘i-ONE 직장인명함대출’을 출시했다. 다니는 직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 중이면서 개인신용등급(CB) 7등급 고객까지 가능하다.
대출신청은 기업은행 모바일 앱인 ‘헬로 i-ONE’을 통하면 된다.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명함만 촬영하면 된다. 현재 헬로 i-ONE에서는 기업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계좌개설 및 전자금융 가입이 된다.
기업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와 모바일 스크래핑(모바일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 기술을 이용해 대출심사를 한다”며 “서류 제출 절차 없이 당일 대출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i-ONE 직장인명함대출은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정보로 연소득을 추정하고 신용정보기관 등의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대출심사를 하는 구조다.
대출금리는 4월 28일 기준 약3.22~8.79% 수준이며 CB에 따라 1~3등급은 1000만원, 4·5등급은 500만원, 6·7등급은 300만원까지 대출한도가 정해진다.
상환의 경우 일시상환(1년) 혹은 분할상환(5년)으로 나눠지며, CB 6·7등급의 경우 분할상환만 가능하다.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연체없이 분할상환하는 고객에게는 매년 0.1%p씩 최대 0.2%p의 금리를 감면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