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아이 길들이기> 디디에 플뢰 지음| 이명은 옮김 | 전미화 그림 | 이영민 감수 | 길벗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자기 마음대로 독재를 펼치며 부모를 곤란하게 하는 이른바 ‘폭군아이’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다음은 주요 특징 다섯 가지다.
1. 부정적 태도의 빈도수가 높다.
폭군아이의 제멋대로인 행동이 반드시 심각한 것은 아니다. 아이는 일상에서 제멋대로 하는 행동을 통해 수많은 작은 승리를 얻어낸다.
2. 강제적 행동
폭군아이는 자신의 법을 주변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방법을 안다. 아이는 그들을 조종하면서 더 잘 설득하고, 그들을 위협해서 두렵게 만들고, 공격해서 어쩌지 못하게 하며 마침내 굴복시킨다.
3. 외부 책임전가
폭군아이는 자신의 문제를 절대 책임지지 않는다. 아이는 타인의 희생물이며, 자신이 겪는 모든 어려움을 주변 환경 탓으로 돌린다.
4. 좌절 불용납
평균 이상으로 재능이 뛰어나고 출중한 잠재력이 있어도 학교와 방과 후 활동에서 제약이 나타나면 이를 거부한다.
5. 절대권력
폭군아이는 즉흥적인 즐거움의 원칙에 따라 산다.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결정하고, 강요하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산다.
<폭군아이 길들이기>(길벗.2015)에 나오는 내용이다. 책은 폭군아이의 범주를 낮게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저 ‘성깔 있는’ 아이의 행동이라고 간과할 때 아이는 일탈의 범주가 넓어진다. 유독 내 아이가 힘들다면, 책이 제시한 항목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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