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최적의 수면시간을 확보하라!!.. 야간 근로자 '전립선암,유방암 발병위험 높아져'
[신간] 최적의 수면시간을 확보하라!!.. 야간 근로자 '전립선암,유방암 발병위험 높아져'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6.04.27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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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원인은 수면에 있다> 미야자키 소이치로 지음 | 장은정 옮김 | 반디

[화이트페이퍼=정미경 기자] 수면시간이 평균 6.5~7.4시간인 사람이 가장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 뿐 아니라 두뇌에도 문제를 일으켜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자는 시간 줄여서 공부하고 일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일본의 수면학 권위자가 쓴 <병의 원인은 수면에 있다>(반디. 2016)은 자신에게 적합한 수면시간을 찾으라고 권한다.

수면시간은 짧아도 길어도 수명을 단축한다. 수면시간이 길다는 것은 수면의 질이 나쁘다는 증거다. 최적의 수면시간은 개인마다 다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은 7시간이 최적의 수면시간으로 나타난다.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수면 시간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5일간, 양껏 자기’다. 즉 수면이 부족한 사람이든 충분한 사람이든 똑같이 5일간 잠자고 싶은 만큼 양껏 자는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연휴 기간을 활용한다.

5일 동안 저녁에 졸리면 자고, 아침에는 저절로 눈이 떠질 때 일어나는 생활을 한다. 이것으로 수면부족은 충분히 해소된다. 이렇게 5일 동안 수면부족을 해소한 뒤, 6일째 밤에 잠든 시각에서 다음날 아침에 저절로 눈떠진 시각까지의 경과 시간을 잰다. 이것이 바로 당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면시간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6~8시간 사이로 결과가 나온다.“ (170쪽~171쪽)

‘보통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암세포에 대항하기 힘들다. 장기적으로 심야 근무를 해온 남성은 주간 근무만 하는 사람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배에 달한다. 여성의 경우 30년 이상 야간 근무를 하면 유방암은 1.36배가 높아진다.

암 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도 수면부족이나 질 낮은 수면의 영향 때문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비만의 원인도 수면부족에 있다. 다이어트의 성공 비결은 수면에 있는 셈이다.

수면을 통해서만 피로회복이 가능하다는 뇌. '단잠'이야말로 하루의 피곤을 풀고 내일의 활력소가 되는 최고의 약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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