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정부가 제시한 '정부출자기관 정부배당정책 방향'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 주식에 주목하라는 분석이다. 재정부가 목표치로 삼은 배당성향 28%에 미달하는 출자기관들이 배당을 늘릴 수 있어서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한국항공우주가 이에 해당되는 종목으로 꼽혔다. 반면에 목표치보다 웃돌았던 기업들에 끼칠 영향도 주목할 만하다는 지적이다.
현대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18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4년 발표한 '정부출자기관에 대한 정부배당정책 방향'에서 정부출자기관 배당성향을 지난 2015년 25%에서 오는 2020년 40%까지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고 지난 2월 간담회에서 올해 배당성향 목표치를 28%로 독려했다"고 전했다.
곽 연구원은 이에 따라 정부출자 상장법인, 정부출자 지분이 있는 종목을 살펴본 결과 한국가스공사(올해 예상배당성향 11.5%), 한국전력(15.4%), 한국항공우주(12.5%)가 정부의 배당성향 목표수준(28%)과 괴리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세 종목은 배당성향 상향 압력에 대한 주주환원 요구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배당성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정부출자 상장법인, 정부출자 지분이 있는 기업은행, KT&G, 한전기술, 한전KPS, 지역난방공사, GKL, 스카이라이프는 배당성향 28%를 이미 웃돌았다고 그는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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