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소셜커머스업체 티켓몬스터가 네이버 게열사인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40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한화로 약 475억원이다. 투자는 NHN엔터가 티몬이 발행하는 신주를 2.6%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이번 투자로 티몬은 몸값은 약 15억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 4월 미국계 사모펀드 KKR과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그루폰으로부터 경영권을 되찾은 뒤 단단한 성장전략을 실행해 온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컨소시엄 당시 기업가치는 약 7억8000만달러였다.
티몬이 받은 선물은 하나 더 있다. 페이코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는 최근 오프라인 서비스를 확대하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등 간편결제 서비스의 다크호스다. 티몬이 페이코로 얻는 이득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신형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행동양식과 최신 모바일 기술 트렌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기업인 NHN엔터가 티몬의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결정한 투자라 더욱 뜻깊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가진 NHN엔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통 서비스 혁신을 이루고,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좋은 쇼핑의 경험과 가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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