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얼굴 인식에 암 진단까지!..인공지능의 '딥 러닝'
[책속의 지식] 얼굴 인식에 암 진단까지!..인공지능의 '딥 러닝'
  • 김시은 인턴기자
  • 승인 2016.04.11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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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미래보고서 2050>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교보문고

[화이트페이퍼=김시은 인턴기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인물 사진 속 얼굴에 자동으로 그 사람의 이름이 태그 되는 것을 본 적 있는가. 이게 바로 인공지능의 ‘딥 러닝’ 기술이다.

<유엔 미래보고서 2050>(교보문고.2016)은 인공지능의 딥 러닝이 앞으로 의사보다 정확한 암 진단을 내릴 것이라고 전한다.

딥 러닝 기술은 인공지능이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을 반복해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지능화한 기술이다.

지난 2014년 샌프란시스코 헬스케어 기업인 인리틱(Enlitic)은 환자 100만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해 신경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이 자료로 학습한 인리틱의 딥 러닝 시스템은 폐 CT영상을 보고 암으로 발전할 것 같은 환자를 가려냈다. 이를 방사선 전문가 네 명의 진단 결과와 비교했다. 비교 결과 전문가가 암 진단을 놓친 비율은 7%. 반면 딥 러닝 시스템은 단 한 명의 환자도 놓치지 않았다.

‘인공지능은 그 무엇이 됐든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인공지능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이미 체스 챔피언을 이기고 최고의 바둑기사를 이겼다. 인간 대신 자동차를 운전하기도 하고 때론 평범한 사람의 개인 비서가 된다. 이제 딥 러닝의 세계는 우리의 코앞까지 닥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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