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사별로 주식·ETF·ETN·펀드 등 상품구성, 최소 가입금액 달라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투자로보랩’을 출시했다고 11일 전했다.
로보랩은 디멘젼, 쿼터백, 밸류시스템 세 자문사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투자자 성향에 따라 적극투자형과 중립투자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자문사별로 포트폴리오에 담는 상품과 최소 가입 금액이 다르다.
자문사별 투자대상을 살펴보면 ‘디멘젼’은 주식,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채권), 펀드를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쿼터백’은 국내 ETF, ETN을 편입했다. ‘밸류시스템’은 주식과 국내 ETF를 포트폴리오에 구성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각각 쿼터백 500만원, 디멘젼 1000만원, 밸류시스템 3000만원이다. 수수료는 기존 랩 상품의 절반 수준인 1~1.5%로 줄여 투자자 부담을 줄였다.
신긍호 고객자산운용부 상무는 “그간 고액 자산가들이 받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가입 금액과 수수료를 낮춰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