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동 유망주] 원 약세 때 높은 수익 경험, 한세실업·한미사이언스·한화테크윈
[환율 변동 유망주] 원 약세 때 높은 수익 경험, 한세실업·한미사이언스·한화테크윈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4.06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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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은 경기 방어주 필수소비재·유틸리티·보험, 경기 민감주 자동차 주목 - 대신
▲ 최근 원화 약세 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원화 약세 때 높은 수익률을 보인 업종과 종목에 투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권고가 눈길을 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최근 원화 약세 흐름이 두드러지면서 과거 원화 약세 때 높은 수익률을 보인 종목과 업종에 투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권고가 눈길을 끈다.

6일 대신증권 조승빈 연구원은 "지난해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 강세 구간에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목은 한세실업, 한미사이언스, 한화테크윈 였다"고 말했다.

조사 기간은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이 강세를 보였던 지난해 6월 22일부터 8월 24일 까지다.

▲ 최근 원화 약세를 띠고 있다. (사진=네이버금융)

이들 종목은 이 기간 코스피에 비해 각각 53.71%(한세실업), 45.31%(한미사이언스), 7.61%(한화테크윈)의 수익률을 보였다.

원화 약세 때 특별히 시장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종목이 있듯 업종 또한 마찬가지다. 조 연구원은 "같은 기간 시장에 비해 강세를 보였던 '업종'은 필수소비재, 자동차, 유틸리티, 보험 이였다"고 전했다.

가령 필수소비재 업종은 이 기간 코스피 대비 상대 수익률이 23%였다. 자동차 업종은 9%였다. 유틸리티는 8.5%, 보험은 6%였다.

필수소비재 업종은 경기 약세 구간에서 경기 방어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자동차 업종은 경기 민감주 성향을 띠고 있어 환율 효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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