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K7이 기능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탁월한 준대형 세단으로 꼽혔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K7의 3월 판매 대수는 현대자동차 그랜저HG와 르노삼성 SM7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전년 동월(1704대)에 비해 267% 급증한 6256대로 집계됐다. K7 판매량은 1월 1373대, 2월 6046대 등 올 1분기 총 1만3675대를 판매했다.
그랜저와 SM7는 지난달 각각 4550대, 594대 판매됐다. 1분기 전체 판매량으로는 SM7가 1594대가 팔렸고 그랜저는 1만3467대 판매됐다.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능과 디자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뉴 K7은 지난 1월 국내에서 출시됐다. 기존 배기량 2.4/3.3리터 가솔린 엔진과 3.0 LPi 모델에 2.2 디젤 모델이 추가됐다. 하반기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K7의 목표 시장을 40대 이상의 공간과 디자인을 중시하고 고급감을 추구하는 이미지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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