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불득삼 신념으로 고객저변·수익 확대”..하나카드, 정수진 신임 사장 취임
“초불득삼 신념으로 고객저변·수익 확대”..하나카드, 정수진 신임 사장 취임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3.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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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카드는 24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하나카드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정수진 사장을 선임했다. (사진=하나카드)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정수진 하나카드 신임 사장이 “초불득삼(初不得三)의 신념으로 고객 저변과 수익 증대 등 핵심과제를 달성하자”고 주문했다.

24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된 뒤 취임식에서 강조한 경영방침이다.

정 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하나카드는 놀랄만한 성장을 이룩했지만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며 이같이 독려했다.

또한 가맹점수수료 인하 및 최고금리 제한설정, 경기부진에 따른 연체율 증가 예상과 신규사업자의 금융 및 결제분야 진출 등 업계에 처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기존의 틀을 깬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저변 확대 및 이익 증대다. 빅데이터로 축적한 계량화된 자료와 국내외 시장을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손님에 대한 헌신과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하나카드를 사용하는 손님을 늘리는 것이다.

콜센터의 영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손님 응대과정에서의 미흡한 부분에 대한 우선적인 개선으로 손님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내부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도 손꼽았다. 그룹 다른 자회사들과 소통에 공을 들여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직의 화학적 통합을 통한 열정과 혁신의 기업문화를 완성하는 것과 다변화되는 결제시장에서 신기술 채택과 다양한 시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정수진 사장은 1955년생으로 하나은행 남부영업본부장, 호남영업본부 전무, 리테일 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3월부터 하나저축은행 사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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